월그린스도 최저시급 15달러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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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8.31 14:12
내년 11월까지 단계적 인상
대형 약국체인 월그린스(Walgreens)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직원들의 최저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CNBC에 따르면 월그린스 직원들의 현 최저시급은 10달러로, 전체 시간제 근무직원의 50%인 8만명은 최소 15달러를 받고 있다. 월그린스 경영진은 직원들의 시급을 인상하는데 4억5000만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그린스는 팬데믹 사태 이후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 2만5000명을 고용했다.
한편 경쟁사인 CVS 약국은 직원들의 최저시급을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1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