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신앙 회복, 글로벌 감리교단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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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신앙 회복, 글로벌 감리교단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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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의 동성애 목사 안수에 반발하는 신병옥 목사(미라클LA 교회) 등은 글로벌감리교회(GMC)를 세웠다. /이훈구 기자


미라클LA 교회 신병옥 목사

한인 감리교회 GMC 동참 호소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John Wesley) 신학운동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성결운동이다. 웨슬리의 신학운동은 도덕적 타락과 부패로 만연해 있던 개인과 교회를 정화하기 위해 일어난 운동이. 

미국연합감리교회(UMC) 총회에서 동성애자 성직자 안수금지 규정 삭제를 결정하고, 감독 후보자의 경우에도 동성애자 부적격 규정을 삭제한 것에 반대하며 지난해 3월 26 79% 찬성으로 교단 탈퇴를 결의 뒤 신병옥 목사(미라클 LA 교회) 행보는 매우 기민했다감리교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신 목사를 비롯한 UMC 탈퇴 교회 및 교인들은‘GMC'(Global Methodist Church)라는 교단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사 또한 지난해 4 11 연회 감독으로부터 파송중지 통보를 받은 6 25 교단을 탈퇴한 7 2 윌셔의 EK 갤러리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GMC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2 31 GMC 한미연회에 가입했다.

신 목사는“UMC 측에서는 남부 바이블 벨트 출신 교회들이 많다고 GMC를백인중심 교단이라고 공격한다. 그러나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다"라며 "한인들 만의 독자적 연회를 결성할 정도로 다양한 배경의 교회들이 모였고, 실제로 코리안 콩그리게이션은  필요한 존재라며 존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교회의 GMC 가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 LA 베이직교회(이선기 목사) 창립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린 이어‘패서디나  드림교회',글렌데일 새빛 사랑교회',‘주반석 교회 4개 교회로 시작해 앞으로 여러 교회가 동참할 예정이며, 하와이에 로뎀교회 세워지기도 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교회의 파운더들과 올드 멤버들이 어쩔 없이 교회를 지키고 있어 1세대 보다는 주로 영어권(EM) 중심으로 GMC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 목사는무엇보다 감리교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우리는동성애자' 문제가 중요한 아니라 동성애자 사역자가 영적 리더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라며  많은 감리교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교단 가입 문의(213)298-3399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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