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몰 신상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김춘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6일 울타리몰 카슨 본사에서 미팅을 한 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최제인 기자

한국 김치 브랜딩, 미주수출 인프라 구축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지난 26일 울타리몰(대표 신상곤)의 카슨 본사를 방문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미주시장 수출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팅은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과 관련해 한국 김치 브랜딩 방향을 탐구하고 울타리몰의 E-Commerce 사업 전략, 우수한 한국 농식품 미주 수출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사장은 “최근 BTS, 기생충 등 한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지정은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의 매력과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aT는 한국 음식문화의 가치 창출과 한국 김치 브랜딩 전략 모색 등 수출산업 육성을 통해 팬데믹 국경봉쇄에 따른 수출안보, 유통구조 개선, 수급 안정화를 실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타리몰의 신상곤 대표는 “식품산업 추세는 E-Commerce로 기울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온라인 역량강화 실현을 위해 B2B 채널을 확장하고 1-Day 번개배송 시스템, 다국어 웹사이트와 앱 구현, 캘리포니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물류허브 설치에 부단히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울타리몰은 미주 최대 프리미엄 K-Food 커머스 기업으로 미국에서 가족들과 제대로 한식을 즐기고자 하는 한인에게 100%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빠른 배송으로 전달하고 있다. 

최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