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인터내셔널, 의료기기 힐롬 인수 추진
웹마스터
경제
2021.08.30 11:24
총 100억달러 규모
미국 헬스케어 업체 ‘박스터 인터내셔널’이 의료기기업체 힐롬 홀딩스를 100억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박스터가 주당 150달러에 힐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이번 주 중반쯤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스터는 지난달에도 주당 144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나 힐롬이 거절한 바 있다. 박스터의 시가총액은 370억달러 정도이며 힐롬은 90억달러 수준이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성사된 헬스케어 업계의 인수합병 규모는 3390억달러로, 이미 지난해의 2배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