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통해 '카메라' 사들여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의 자율주행 자동차용 지도와 데이터 제공업체인 '카메라'(Carmera)를 인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은 채 자회사인 우븐 플래닛(Woven Planet)을 통해 카메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위치 확인 등에 필수적인 실시간, 고해상도 지도와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개방형 지도 플랫폼을 개발해 외부업체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2018년부터 카메라와 공동으로 고해상도 지도에 재도색 된 차선정보를 갱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