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대학원서 풀타임

예능계, 장애·입양학생 포함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이 2021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풀타임으로 학위과정을 이수중인 한인(Korean)이나 (Korean American)을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항목별로는 일반장학생 12명과 예능계 1명, 장애학생이나 입양학생을 대상으로한 특별장학생 2명씩이다.

최근 1년간(2020년 가을학기와 2021년 봄학기) 대학(원) 성적을 제출한 사람에 한하며, GPA 4.0기준 3.0 이상이어야 한다.

제출 서류는 LA총영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index.do)에서 다운 가능하며, 문의는 이메일(hychoi21@mofa.go.kr)으로 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에서는 학업성적(GPA)과 추천서, 에세이, 이력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남가주 지역 신청자는 LA총영사관(3243 윌셔 Blvd, LA, CA 90010)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내달 18일이며, 우편 소인 날짜까지 유효하다.

이 장학금은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정부가 100만 달러의 기금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금액이 추가돼 현재는 290만 달러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과 심사는 주미대사관과 지역 총영사관에서 맡고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