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는 남가주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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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1.05.04 22:26
3월 집값 7년만에 최대폭 상승
LA카운티 중간가격 75만달러
지난 3월 남가주 주택가격 상승률이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지난 3월 중간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면 LA카운티 8.8%, 오렌지카운티 10.2%, 인랜드 엠파이어 15.6%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여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중간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1.3% 올랐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낮은 고정 모기지금리가 계속해서 홈바이어들을 마켓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2월 한달동안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평균 2.8%를 나타냈으며, 이 수준의 금리로 3월 중 대부분의 주택매매가 이루어졌다. 코어로직은 내년 3월까지 미국 내 중간 주택가격은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3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63만달러, LA카운티는 75만달러, OC는 83만5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