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7만달러 넘는 크루즈 여행상품 순식간에 매진
웹마스터
경제
2021.07.20 16:20
'세븐 시즈 마리너' 크루즈선 모습./리전트 세븐 시즈 크루즈
2024년 마이애미항서 출발
2시간30분만에 표 다 팔려
기본요금이 7만달러가 넘는 2024년 미국발 세계일주 크루즈여행 예약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19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크루즈 선사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가 지난 14일 내놓은 2024년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상품의 예약이 개시 후 2시간30분만에 끝났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한 승선권 판매가 오전 11시에 마감된 것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상품은 2024년 1월 6일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132일간의 세계 일주 상품이다. 크루즈선 '세븐 시즈 마리너'는 약 5개월 간 남미와 하와이, 남태평양, 호주, 뉴질랜드, 남아시아, 중동과 버뮤다를 포함해 31개국 66개 항구를 거칠 예정이다. 여행 일정에는 인도의 타지마할, 이집트의 피라미드, 호주의 울룰루가 포함됐다. 여행상품의 기본요금은 1인당 7만3499달러로 시작하며, 최고급 객실 가격은 1인당 19만9999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