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 시신 실종 커플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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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7.19 15:49
KTLA 뉴스화면 캡처
내셔널 포레스트서 추락해 숨져
이달 초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절벽 수백 피트 아래로 추락한 SUV 차량 안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애플벨리에서 실종된 에단 만자노(19)와 소피 레이앤 에드워즈(19)로 확인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0대 커플의 추락 지점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곳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20분께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72마일 표시 인근에서 차량이 발견됐다. 실종된 커플 조사를 도왔던 주민 채드 킬은 드론을 이용해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0대 커플은 2007년형 실버 이스즈 어센더에 탑승하고 있었다. 일부 소지품은 절벽 1300~1500 피트 아래로 추락한 차량 주변에서 발견됐다.
만자노와 여자친구 에드워즈는 뉴콤 랜치 지역에 있는 친구집을 방문한 후, 지난 1일 오전 1시 30분께 차를 타고 애플밸리 자택으로 출발했지만 도착하지 않았다. 당국은 공식적인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차량 운전자가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벗어나 절벽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