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중단됐던 LA 한국문화원의 K팝 강좌가 1년 만에 재개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뜨거운 열기를 끌어낸 가운데 현지 K팝 팬들을 중심으로 "한국 가수의 춤과 노래를 배우고 싶다"며 강좌를 부활시켜달라는 요청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문화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K팝 댄스·보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팝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고 K팝 관련 행사도 1년 동안 전혀 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