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일일 확진 20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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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1.07.20 17:11
20일 LA카운티에서 18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사망자는 5명이 늘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닷새만에 약 8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양성 판정률이 4.8%로 2주 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달 15일 경제 재개방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이 0.4%에서 4.8%로 약 10배 가량 치솟으면서 환자 입원률 또한 급증했다.
강력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의 8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일 50%를 차지했던 것이 비해 극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한편 LA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개했고 이어 패서디나를 비롯해 가주 카운티 6곳(산타 바바라, 몬터레이, 나파, 샌 베니토, 산타 크루즈, 벤투라)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