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무료 시력검사 및 백내장 수술 진행
비전케어 미주서부가 오는 18일 LA총영사관 주차장에서 무료 시력검사를 진행한다. /비전케어 미주서부
18일 오전 9시~정오, LA총영사관 주차장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며 사전예약 필수”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개최한다. 눈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힘들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무료 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뱅크, LA 총영사관,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가 후원하고 LA 코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구 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짐 허)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조성진 안과전문의와 리사 황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한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만 예약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2012 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 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한인은 700여명에 달하며80여명의 시각장애자들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예약 및 문의 (213) 505-2552, 215-3420, VCSWEST@gmail.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