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분기 대비 164% 증가 

주당 0.10달러 현금배당 승인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640만달러(주당 0.42달러)의 순익을 내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주사인 오픈뱅콥이 22일 밝혔다.  오픈뱅크의 이런 실적은 앞선 1분기 실적 510만달러 순익(주당 0.33달러)보다 25%, 지난해 2분기의 240만달러(주당 0.16달러)보다 164%나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은 16억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25%(3억1690만달러), 총대출도 13억1000만달러로25%, 예금은14억3000만달러로 28%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도3.55%에서3.98%로 개선됐다. 

민 김 행장은 “우리 팀은 2분기에 하나파이낸셜의 론포트폴리오 매입(약 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으며, 크레딧 관리, 역대 최고수준의 예금유치 등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며 “이사회에서는 주당 0.07달러에서 0.10달러로 43% 인상한 현금배당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크는 지난 5월 24일 하나파이낸셜 스몰비즈니스렌딩으로부터 할인가 890만달러가 적용된 1억달러 규모의 론과 610만달러의 서비싱 애셋, 39만8000달러의 미납이자채권을 약 976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이날 공개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