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두고 공화당 내홍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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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두고 공화당 내홍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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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마이크 펜스<왼쪽> 전 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AP


"국익 아니다" vs "자유세계 보호"

트럼프·디샌티스 "무조건 지원 안돼"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공화당 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우크라이나전을 다룰 대외정책 기조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크리스 수누누 뉴햄프셔주 주지사는 18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지속을 촉구했다. 펜스 전 부통령과 수누누 주지사는 공화당의 잠재적 대선경선 출마 후보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유력후보로 주목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의 입장과 대치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보다 국내 문제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13일 폭스뉴스의 시사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나잇'에 보낸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영토 분쟁에 더 심하게 얽매이게 되는 것은 핵심적인 국익이 아니다"고 말했다. 


각종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디샌티스 주지사가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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