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수상 한인 데이비드 김, 세계지식포럼(WKF) 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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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2021.09.13 15:01
14~17일 서울에서 열려
15일 K-POP 관련 강의
지난 3월, 제63회 그래미어워즈에서 사운드 믹스 엔지니어상을 수상, 본지에도 크게 소개됐던 미주 한인 데이비드 영인 김<사진>이 오늘(14일)부터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WKF)에 스피커로 참가한다. LA뮤지션스 인스티튜트에서 오디오공학 분야를 수석졸업한 후, 할리우드 레코딩 업계에서 일해 온 김씨는 나스, 켄드릭 라마, 닙시 허슬,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가수들과 작업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2회째를 맞는 올 WKF에는 마이클 샌델(하버드대 교수), 마이크 폼페이오(전 미 국무장관), 마르크 슈나이더(네슬레 CEO),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패멀라 멜로이(NASA 부국장) 등 세계적인 석학 및 기업가, 행정가 등이 출동해 ‘팬데노믹스-세계 공조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친다.
WKF 참석을 위해 지난 11일 출국한 김씨는 15일 폴 툴렛(골든보이스 CEO), 한나 골드(인터스코프레코드 부사장) 등과 글로벌 시각에서 보는 K-POP을 소개한다. 김씨는 자신의 세션에서 특별히 ‘미국 음악시장에서 한국음악의 위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