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입자는 인랜드 지역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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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1.09.13 17:07
LA·OC보다 렌트비 14% 저렴
남가주 내 젊은 세입자들은 LA·오렌지카운티보다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거주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LA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가 포함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평균 월 렌트비는 1326달러로, LA·OC의 1545달러보다 14% 저렴하다. 전국 50개 대도시권 가운데 LA·OC는 5번째로 렌트비가 비싸지만, 인랜드 엠파이어는 11번째이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세입자 평균연령은 30.7세, LA·OC는 33.7세로 각각 조사됐다. 50개 대도시권 중 세입자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29.6세로 나타났다.
이어 휴스턴과 솔트레이크시티가 30.1세로 두번째로 낮았고, 테네시주 멤피스가 30.4세로 조사됐다. 한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젊은 세입자들은 로케이션보다는 비용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렌트비가 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이 한동안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