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타' 에어백 차량 3000만대 신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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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타' 에어백 차량 3000만대 신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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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제조사 2001~2009년 생산분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일본 다카타 사의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3000만대를 새로 조사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이 관련 문건을 입수해 보도한 데 따르면 NHTSA는 2001년과 2019년 사이 제작된 12개 제조사 자동차 약 3000만대 기술 분석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20일 이 계획을 발표했다. 12개 제조사는 혼다, 포드,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닛산, 스바루, 테슬라, 페라리, 마쯔다, 다임러 AG, BMW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 소속),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현 타타모터스 소유) 등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본 다카타사 에어백은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어 세계적으로 리콜돼 왔다.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질산암모늄이 습기에 반응하면서 인플레이터를 파열시키는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NHTSA는 인플레이터에 건조제가 없는 경우 모두 리콜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번 NHTSA 신규조사 대상은 건조제가 들어간 인플레이터가 장착된 자동차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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