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나이 많다고? '성과'로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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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나이 많다고? '성과'로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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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화당 공격에 방어막

'한미 정상회담' 퍼포먼스 강조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의 나이가 2024년 재선 도전의 큰 장애물로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나이보다는 성과를 봐야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했다.


공화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돼도 임기를 못채울 가능성도 있다는 발언까지 나오자 방어막을 친 것으로,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보인 '퍼포먼스'를 증거로 거론하기도 했다.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은 지난달 30일 폭스뉴스에 출연, "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과의 행사에 있는 것을 봤다. 그것은 훌륭한 기자회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젯밤 대통령을 봤는데 전투 태세(fighting form)를 갖추고 있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신체적 나이보다는 실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나이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도 내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다"고 농담한 뒤 "아직 끝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밤 백악관 기자단 만찬 행사에서도 자신의 나이에 대해 농담하면서 "난 늙은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노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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