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임원, 자사주 매각규칙 강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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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임원, 자사주 매각규칙 강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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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위원장, 규정개정 권고 요구



연방 증권당국이 상장사 임원에 대한 자사주 거래규칙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이끄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현행규정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표명하고 지난 6월 규칙개정 권고를 요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상장사 임원들이 내부자 거래혐의를 받지 않고 자사주를 거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규정(10b5-1 플랜)한 현행규칙은 그동안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예컨대 이 규칙은 임원들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를 거래하지 못하게 매도시점과 물량을 사전계획서에 적도록 하고 있으나 매도당일 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외부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추후계획을 수정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기업 임원들이 이 규칙에 맞춰 자사주를 팔더라도 시장 일각에서는 내부자 거래의혹이 제기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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