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월드쉐어USA 노숙자 지원 사역 협력
월드쉐어 USA 강태광(왼쪽에서 네 번째) 대표에게 LA평통 에드워드 구(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1일 노숙자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물을 전달하고 있다. /월드쉐어 USA
마스크, 물, 세정제 등 지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 이하 LA평통)가 '사랑의 마음 전달식' 일환으로 지난 11일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의 노숙자 지원 활동에 써달라며 마스크와 물· 세정제를 지원했다. LA 평통은 이날 평통 사무실에서 마스크 1000장과 물 600병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세정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에드워드 구 회장을 비롯해 양학봉 수석부회장, 김상현 상임부회장, 종교분과위원장 정요한 목사 등이 참석했다.
월드쉐어 USA의 강태광 대표는 "더운 날씨에 노숙자 텐트촌을 돌며 물품을 나눠주다 보면 온몸이 땀에 젖지만 감사한 사역이다. 주변의 도움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노숙자 텐트촌 방문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월드쉐어 USA는 매주 노숙자 지원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월 2회 다운타운 노숙자 텐트촌을 찾아 음식과 물, 화장지,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남가주 지역 목회자들이 봉사에 나서서 음식, 화장지 그리고 세정제를 나누었다. 14일에는 다운타운 노숙자 쉘터 지역에서 아침식사를 나누고, 21일에는 열린문교회 영어 대학부(지도 강훈 강도사) 청년들의 봉사로 노숙자 텐트촌을 찾아 세정제, 물, 마스크, 화장지 등을 나눌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