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누출 피해 18억 달러 보상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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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9.28 12:06
포터랜치 사고 6년 소송전 종지부
6년간 이어진 포터랜치 지역 개스 누출 사고 소송전이 피해 주민들에게 최대 18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개스컴퍼니와 모회사인 셈프라 에너지는 27일 소송을 제기한 주민 3만5000명 중 97%가 찬성하는 조건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고측 변호사 라이언 패니시는 “이번 합의는 개스 누출 사고가 셈프라 에너지와 개스컴퍼니 등에 전적인 책임 하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개스컴퍼니 측은 “우리는 커뮤니티와 어두운 과거를 뒤로 하고 함께 앞으로 전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사측 과실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