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서 판매 상위권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15일 주요국 발표와 전기차 통계전문 사이트 EU-EVs의 7월 전기차 판매 현황 등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니로 EV를 앞세워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 

독일에서는 현대가 7월 한달 간 총 2372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독일 자국 브랜드인 폭스바겐(5789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3%다.

프랑스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모델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7월 한 달간 596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4위(점유율 7.9%)를 차지했고 기아가 562대(7.5%)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