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3자 판매도 1000달러까지 제조물 배상책임 지원
웹마스터
경제
2021.08.10 10:52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피해 볼 경우
아마존이 입점한 제3자 판매업자(third-party merchant)들이 판매한 제품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가 인적·물적 손해를 볼 때 심사를 거쳐 최대 1000달러까지 배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제3자 판매와 관련한 내부 규정을 이처럼 개정해 9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제3자 판매 제품에 대해 자신들은 단순한 판매통로일 뿐 해당 제품의 결함에 따른 손해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소비자는 직접 제3자 판매업자와 접촉하도록 안내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아마존이 이런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고 해당 업자가 책임을 거부할 때는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