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출시
웹마스터
경제
2021.09.30 13:43
미국, 영국, 호주 등서
마스터카드가 지급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의 지배력을 잠식하고 있는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에 뛰어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이날 미국, 영국, 호주에서 '마스터카드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이나 매장에서 구매한 건에 대해 무이자로 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다. 선구매 후지불은 무이자로 할부구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선구매 후지불 업체는 가맹점에 수수료를 부과해 이익을 얻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수요는 크게 확대됐다. 신용카드와 달리 저신용자도 이용할 수 있고 할부 구매에 따른 이자도 없다는 장점 덕분이다. 이에 따라 여러 업체가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에 새로 뛰어들거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