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내년 하반기에나 해결"
웹마스터
경제
2021.09.28 11:05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 예상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내년 하반기쯤에나 완화될 것 같다고 반도체 업체 AMD의 리사 수(사진) 최고경영자(CEO)가 27일 밝혔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수 CEO는 이날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 내년 상반기에도 반도체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계획된 반도체 공장들이 수개월 안에 생산을 시작하면 퍼스널컴퓨터(PC) 부품과 다른 반도체 부족 사태는 완화되기 시작하겠지만 호전 양상은 점진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보통 새로운 공장을 만들어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18∼24개월이 걸리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면서 새로운 반도체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 결정이 나온 것이 불과 1년 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