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15일)] 연준의 금리동결 결정 소화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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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15일)] 연준의 금리동결 결정 소화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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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1.26% 올라


15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28.73포인트(1.26%) 오른 3만440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3.25포인트(1.22%) 상승한 4425.84, 나스닥지수는 156.34포인트(1.15%) 뛴 1만3782.8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S&P500지수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준의 금리동결 결정과 추가 금리인상 시사, 각종 경제지표를 소화했다. 연준은 지난 10회의 금리인상 이후 6월 들어 첫 금리동결에 나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월 회의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언급했으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5월 소매판매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늘어난 6866억달러로 집계돼 시장이 예상한 0.2% 감소를 웃돌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6만2000명으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이 예상한 24만5000명보다 많았다.


개별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3%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회사가 6450만달러어치 전환사채를 되살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0.6% 상승했다.


타겟의 주가는 배당금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도미노피자의 주가는 스티펠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6% 이상 올랐다. 전날 기업공개(IPO) 이후 첫 거래에 나선 레스토랑 업체 카바의 주가는 98% 급등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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