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필, 조성진 협연 콘서트로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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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필, 조성진 협연 콘서트로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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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월트디즈니홀에서 열리는 LA필하모닉 개막 콘서트에서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위), 11월 중 3차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LA필



11월엔 피아니스트 김선욱 3차례 콘서트

팬데믹 이후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컴백   

세계 정상급 지휘자, 뮤지션 총 출동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A Philharmonic Orchestra)가 오는 9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갈라 연주회를 시작으로 월트디즈니홀에서 2021~22 시즌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팬데믹으로 지난 시즌을 완전히 건너 뛴 LA필은 이번 개막 연주회의 타이틀을 '귀향'(Homecoming Concert and Gala)으로 정했다. 그만큼 월트디즈니 콘서트홀로의 복귀는 "LA필에게 감동의 무대'라고 뮤직 디렉터 구스타보 두다멜은 강조한다. 

 

LA필의 뜨거운 감동은 이번 시즌 무대에 서는 지휘자, 뮤지션의 면면과 프로그램 내용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이번 시즌에는 주빈 메타, 에사-페카 살로넨, 마이클 틸슨 토머스,  존 애덤스, 수자나 말키 등 세계적 명성의 마에스트로가 총출동한다. 

  

특별히 개막 무대를 장식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11월 12일(오전 11시)과 13일(오후 2시) 14일(오후 2시) 3일 동안  LA필과 협연, 한인 커뮤니티에도 기쁜 소식을 전한다. 

  

LA필의 이번 시즌 무대를 빛내줄 뮤지션은 바이올리니스트 라일라 조세포비츠, 이츠학 펄먼, 미도리, 힐러리 한, 피아니스트 이매뉴얼 액스, 장 이브 티보데,  랑 랑, 유자 왕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정상급 뮤지션의 무대가 이어진다.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로 개막 연주회에서 협연하는 조성진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 개막 연주회에는 조성진과 함께 가수인 인기 엔터테이너 신시아 에리보가 출연해 노래한다.  최근 지휘자로 데뷔, 주목받고 있는 김선욱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K467) 들고 온다. 


문의: www.laphil.com (323) 850-2000


유이나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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