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FWY 사고 3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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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10.04 17:19
샌타모니카 지역 10번 프리웨이에서 BMW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께 웨스트 싼타페 애비뉴의 동쪽 방향 10번 프리웨이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전 한 대의 장애 차량에 1차 사고가 있었으나, 운전자가 도로에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2006년식 BMW 328i 차량이 도로 위에 서있던 장애 차량에 추돌하며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엘몬티에 거주하는 BMW 운전자인 51세 남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USC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나, 조수석에 탑승한 볼드윈 팍에 거주 37세 여성은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세번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동쪽 방면 10번 프리웨이 4개 차선이 폐쇄됐다가 오전 8시 5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