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도깨비] 용두동 쭈꾸미의 신화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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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도깨비] 용두동 쭈꾸미의 신화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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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도깨비’(Dokkaebi)는 쭈꾸미 전문점으로 오랜 업력을 자랑한다. 닉 초이 사장은 한결 같이 쭈꾸미 레시피를 위한 외길을 걸어왔다.


웹사이트 오픈 및 가게 재정비로 큰 인기

온라인 식품회사 구축을 목표로 상품 개발

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현지화 메뉴로 승부

 

서울 용두동 쭈꾸미 골목은 특화 거리로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다. 1990년대 초부터 형성된 거리로 쭈꾸미를 매운 양념과 함께 볶아내는 철판볶음이 인기 메뉴다. 골목 초입 황금색 쭈꾸미 모형을 시작으로 전문점들이 들어서 있다. 이러한 서울의 명소 용두동을 바로 이곳 로스앤젤레스로 옮겨와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올림픽에 위치한 '용두동 도깨비'(Dokkaebi, 1903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06)가 바로 그것.

닉 초이(NICK CHOI)사장은 미국에서 쭈꾸미에 관해서는 최고 전문가다. 지난 2012년에 웨스턴 4가에서 웨스턴 쭈꾸미를 시작으로 베벌리와 놀먼디에서 용두동 도깨비 쭈꾸미로 개명 후 현재의 장소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용두동 도깨비의 닉초이 사장은 쭈꾸미와 깔라마리(Calamari)만을 한결 같이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쭈꾸미는 우리들에게 친숙하지만 깔라마리는 지중해에 인접한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서 즐겨 먹는다. 닉 초이 사장은 젠 바비큐에 쭈꾸미와 깔라마리를 월 1만 2천 – 1만 5천파운드를 납품하고 있다. 식용 오징어인 깔라마리와 우리들에게 친숙한 쭈꾸미는 손질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에 여러 관련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문을 열었었지만 팬데믹을 이후로 문을 닫고 용두동 도깨비가 명성을 얻으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원래 용두동 도깨비는 한남체인과 H 마트 등에 쭈꾸미 팩을 납품하면서 많은 매출을 올린 바 있고 이에 고무되어 온라인 마케팅(www.ladokkaebi.com)에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딜리버리 서비스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팩 쭈꾸미를 딜리버리 하고 있으며 깻잎 같은 야채를 곁들여 볶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마일드와 매운 맛 두 가지를 준비하여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도록 배려하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식당은 젊은이들에게 특화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메뉴들은 현지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콤보메뉴를 개발하여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쭈꾸미 철판과 마늘 보쌈, 쭈꾸미 철판과 BBQ 삼겹, 쭈꾸미 철판 등 메뉴를 69달러에 즐길 수 있다. 콤보 메뉴에는 홍합탕, 우동(쫄면), 소주(맥주) 등이 함께 나온다. 토핑으로는 우동, 쫄면. 치즈가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폭탄 계란찜(8.99달러), 날치알 주먹밥(8.99달러)를 준비하고 있다. 단품 메뉴로는 쭈꾸미(22.99달러), 보쌈(22.99달러), BBQ 삼겹(22.99달러), 튀김 보쌈(22.99달러), 오삼불고기(22.99달러), 새우 소금구이(22.99달러), 먹태구이(14.99달러), 닭꼬치(2PC, 14.99달러), 아이스 황도(14.99달러) 등이 있어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닉 초이 사장은 식당에 직접 오셔서 드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쭈꾸미, 오징어, 닭갈비 등을 홈페이지에서 5팩 이상 구매하면 30마일 이내에서 단돈 5달러에 딜리버리 할 예정이다. 코리아 타운 내에서는 봉사한다는 생각이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맛있게 드시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손질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고 자부심이 있으니 오셔서 제대로 된 쭈꾸미를 많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www.ladokkaebi.com

문의 (323) 922-1044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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