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위치·환상 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2일 더 버몬트의 제프리 체이스(왼쪽) 제네럴 매니저와 에스더 오 그레이스타 리저널 프로퍼티 매니저가 아파트 7층 '스카이브릿지' 수영장에서 더 버몬트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구성훈 기자
6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인타운 최고 명물로 자리매김한 더 버몬트 럭셔리 아파트. /구성훈 기자
LA 한인타운 럭셔리 아파트 '더 버몬트'
464개 1~2베드 유닛, 1~2층엔 리테일, 각종 편의시설 완비
팬데믹 사태 불구 입주율 97%, '커뮤니티 안의 커뮤니티' 자랑
최고의 로케이션, 환상적인 시티 뷰, 최상의 테넌트 서비스.
LA한인타운 심장부인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코너에 있는 럭셔리 고층아파트-리테일 복합건물 ‘더 버몬트(The Vermont)’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개발회사 J.H. Snyder가 지었고, 유명 건축업체 JERDE가 디자인한 더 버몬트는 한인타운 최고층 아파트로 30층과 24층 건물 2동에 총 464유닛이 있다.
한인 2명을 비롯한 12명의 스태프가 일심동체가 돼 테넌트들을 가족처럼 대하며, 24/7시큐리티 또한 완벽하다. 편리함·안전·재미·웰빙·품격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더 버몬트 말고는 다른 초이스가 없다. 항상 화제로 떠오르는 한인타운의 명물 아파트 더 버몬트를 12일 찾아가봤다.
◇입주율 97%, 입 벌어지는 ‘환상 뷰’
‘인기폭발’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12일 현재 더 버몬트 입주율은 97%에 달한다.
전체 유닛 중 14개 정도만 비어있다. 아파트는 타워스위트(1BR+1BA, 606~660SF), 플렉스스위트(1BR+1BA+FLEX, 768SF), 코너스위트(2BR+2BA, 963~1007SF) 등 3가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렌트비는 타워스위트 2550~3500달러, 플렉스스위트 2700~3650달러, 코너스위트 3409~4500달러이다. 어떤 유닛에 살든 환상적인 뷰를 즐길 수 있으며, 모던한 디자인의 키친과 스테인리스스틸 가전제품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건물 1층과 2층에는 웰스파고은행, 스타벅스 커피숍, 뷰티살롱 등 4만1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업소들이 있어 집에서 멀리 갈 필요가 없다. 더 버몬트는 초대형 부동산 관리전문회사 ‘그레이스타(Greystar)’가 관리를 책임진다. 이 회사가 남가주 전역에서 관리하는 아파트 유닛은 총 43만5000개에 이른다.
◇단지 내 편의시설도 ‘정상급’
더 버몬트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VIP가 되었음을 느낀다. 32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테넌트들의 편의를 위해 4대의 테슬라 EV 렌털카를 대기시켜 놓았다.
파라다이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리조트 스타일의 7층 ‘Skybridge’ 수영장과 가든, 최첨단 피트니스센터인 ‘Fit360’, 초고속 와이파이(Wi-Fi)를 갖춘 비즈니스센터 ‘The Drop Lounge’, 멋진 뷰와 흥겨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The Club’ , LA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친절한 직원들이 상주하는 ‘SkyLobby’ 등은 테넌트들의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확실히 충족시켜준다.
◇수준높은 거주자, 전체 테넌트의 33%는 아시안
제프리 체이스 더 버몬트 제네럴 매니저는 “비즈니스 오너, 엔터테인먼트 및 디자인 업계 종사자, 영 프로페셔널, USC 대학원생 등 테넌트들의 수준이 높다”며 “전체 테넌트의 3분의1이 한인 등 아시안”이라고 말했다.
더 버몬트는 LA다운타운에서 3마일, 할리우드에서 4마일, 샌타모니카 해변에서 1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무엇보다 먹거리·놀거리·볼거리가 풍부한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결정적 매력포인트로 꼽힌다.
럭셔리 컨셉을 내세우는 주거단지인 만큼 입주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묵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주는 ‘스피닝 클래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풀사이드 영화감상’ 등은 테넌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 버몬트에 입주하려면 기본적으로 월수입이 렌트비의 3배 이상 되어야 하며, 학생인 경우 본인 또는 부모의 은행잔고, 자산 등을 검토한다. 꼼꼼한 크레딧·백그라운드 체크도 필수이다.
◇‘최고’에도 만족하지 않는다?
6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더 버몬트는 테넌트 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 끝에 ‘커뮤니티 안의 커뮤니티(Community within Community)’를 확립했다고 자평한다.
에스더 오 그레이스타 리저널 프로퍼티 매니저는 “더 버몬트는 지역사회 비즈니스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테넌트들에게 지금보다 더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닛 현대화를 비롯한 각종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은 팬데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더 버몬트가 100%에 육박하는 입주율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소 3150 Wilshire Blvd, LA. 웹사이트: www.TheVermont.net
리스 문의 (213) 388-3150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