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백신 미접종 직원 2200명 정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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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10.06 16:17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넨테 직원 수천 명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ABC7이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카이저 퍼머넨테 직원 중 백신을 맞지 않은 인원이 2200명에 달하며, 이들은 지난 1일 날짜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는 전체 직원의 2%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12월 1일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직원의 경우, 해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카이저 퍼머넨테는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했을 당시 의료진과 직원의 백신 접종률이 78%였지만, 현재 직원의 92%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접종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카이저 퍼머넨테는 전 직원에게 지난 달 30일까지 백신 접종 의무 계획을 발표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