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병원, 기차에서는 마스크 계속 써야
15일 전면 재개방 이후 방역 수칙
직장내 지침은 이번 주 재심사
내일(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주 주민들은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마스크 규제 완화 조치는 가주 보건당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방역지침을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백신 최종(2차) 접종을 마친 날을 기준으로 2주가 지난 기간에 해당되는 사람에 한해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간주된다.
- 15일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장소는?
“비행기, 배, 기차, 지하철, 버스, 택시, 공유 차량과 같은 대중 교통과 공항,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기차역, 항구와 같은 교통 허브 지역이 해당된다. K-12학년 학교와 차일드케어 실내, 병원과 장기요양 시설, 교도소와 구치소, 홈리스 쉘터, 긴급 대피소, 쿨링 센터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가주 보건복지부 장관 마크 갈리 박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 자들은 여전히 가게와 식당, 극장, 관공서를 포함한 모든 실내 공공 시설과 사업장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 사업장에서 규칙상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는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 옵션이 있다. ① 모든 고객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다 ② 백신 접종 검증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한다 ③ 모든 고객에게 백신 접종 요구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알리고 고객 셀프 인증(Self-Attest)에 맡긴다."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사무실 내 모든 직원이 백신 접종을 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수 있는 가주직업안정청(Cal/OSHA)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이 커지자 Cal/OSHA가 입장을 바꿨다. 이번 주 재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마스크 해제(접종자) 조치를 내리기 위한 단계로 풀이된다.”
- 마스크 착용 예외 대상은?
“2세 미만의 어린이, 의료 또는 정신 건강 상태와 장애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청각 장애가 있거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과 의사 소통하는 사람에 해당된다. 또한 업무 환경 특성 상 마스크 착용이 위험을 야기시키는 경우에 해당되지만 이는 주, 지방 정부나 근무지 안전 지침에 의해 결정된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