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세계경제 회복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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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0.14 11:02
국제에너지기구 진단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세계 경제의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다봤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EA는 에너지 위기로 인한 부정적 영향으로 석유수요 급증, 인플레이션 촉진, 경기회복 둔화 등을 꼽았다.
IEA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기록적인 석탄·가스 가격과 반복되는 정전 등은 전력분야 및 에너지 집약산업들이 가동을 이어가기 위해 석유에 눈을 돌리도록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높은 에너지 가격은 산업 활동을 저하하고 경기 회복을 둔화하는 인플레이션 압박 또한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