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모습./연합뉴스

64개국서 1000여명 온·오프라인 참가

14일 제21대 회장 선거 실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는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한국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의 조병태·서진형·고석화 명예회장 등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하용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0년간 구축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는 한국기업들의 경제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한민국 해외 비즈니스의 거점"이라고 역설했다.

13일에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쇼케이스, 한국 내 구직 청년을 위한 해외 취업박람회와 취업 컨설팅이 열린다. 또한 14일에는 하용화 현 회장의 뒤를 이을 제21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와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1대 회장 후보에는 김현태(일본 후쿠오카), 장영식(일본 도쿄)씨가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