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7탄
가주부동산협회는 2022에도 가주 집값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내년에도 집값이 평균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약 20% 이상 상승한 것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폭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이들은 내년 단독주택 기준 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가격은 83만4400달러로 올해보다 약 5.2%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거래는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약 5%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고정 모기지금리도 내년에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3.5% 아래를 유지하면서 홈바이어들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매 계약에 들어간 Pending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8월 Pending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보다 약 8.1% 증가한 11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1.2% 증가율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Pending 주택 판매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북동부와 중서부는 계약체결 건수가 전월보다 각각4.6%, 10.4% 하락했고, 남부는 8.6%, 서부는 7.2% 각각 증가했다.
로렌스 윤 NAR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증가와 가격 조정으로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폭이 임금 상승폭의 약 3배에 달해 집을 구입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낮은 이자율을 비롯한 지금 같은 주택시장 상황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대단위 개발을 하는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주택건설 붐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발렌시아 지역 주택매매는 여전히 활발하며, 랭캐스터 지역 리스팅은 766채(Pending 38/Closed 38), 그리고 팜데일 리스팅은 470채(Pending 33/ Closed 32)로 8월에 이어 여전히 활발하게 시장이 움직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약 19개월 간 힘겹게 견디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랐던 가주민들이 또 다시 델타변이 확산으로 다시 긴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재택근무에 적응하면서 치솟는 대도시 집값, 아파트 렌트비 상승을 피해 집을 살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임대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100만달러 가치의 집에 렌트비 3500~4000달러를 받는 것보다 팜데일, 랭캐스터에서 30만달러대 집 3채를 구입하고 각각 약 2000달러 이상 렌트비를 받는 것이 이익임을 알고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는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하는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 408-9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