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 크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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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10.19 17:51
11월부터 적용, 최대 123%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올랐다.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가 올라간 만큼 항공사가 추가로 받는 요금을 말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9.19~68.39달러가 부과된다. 10월의 4.08~30.62달러와 비교해 최대 123%나 오른 금액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L)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 멀리 가는 여행객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는 방식이다.
김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