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이케아도 러시아와 사업관계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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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이케아도 러시아와 사업관계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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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유사도 러시아산 원유수입 중단


러시아와 관계 단절에 나서는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에너지 부문은 아직 제재를 하지 않았음에도 러시아산 원유수입 중단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미국 석유회사가 나오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러시아 내 모든 매장을 일시적으로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또 자사 재단을 통해 유니세프와 국제구호위원회(IRC)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나이키는 러시아에서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를 중단한 바 있다.


세계 최대 가구기업인 이케아도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원자재·상품 구매를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러시아는 이케아에 10번째로 큰 시장으로, 이케아를 소유한 잉카그룹은 러시아에 매장 17곳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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