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전기차 위탁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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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전기차 위탁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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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관심 빅테크들 활용 가능성


대만 폭스콘이 전기차 위탁생산을 추진함에 따라 완성차 시장에 도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폭스콘의 생산 능력을 활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31일 '전기차 위탁생산에 발 딛는 폭스콘'이란 제목의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자제품 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인 폭스콘이 단숨에 자동차 산업의 전면에 등장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2020년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연이어 공개하며 완성차 생산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 


2021년 10월에는 배터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완성차 풀 라인업 생산 역량을 보여줬다. 한자연은 폭스콘이 자체 브랜드의 완성차보다는 자동차 위탁 생산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폭스콘은 양산·공급망 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컴퓨터, 통신, 전자제품의 연간 공급량이 약 56억개에 달할 정도로 양산에 능숙하고, 전 세계 24개국에서 현지 생산과 관련된 공급망을 관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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