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무역협회 미국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개최
강남구 통상촉진단 기업들이 16일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에서 선보일 제품. 지니더바틀의 키즈 케어제품(위)과 나민인터내셔널 뷰티제품.
1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옥스포드호텔
"코스메틱·뷰티·가정용품 북미시장 개척"
서울 강남구 소재 기업들이 북미시장 개척 및 시장조사를 위한 통상촉진 활동을 펼친다. 강남구(청장 조성명)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023 강남구 미국 통상촉진단'을 꾸려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LA에 머물며 경제단체 및 기업방문, 수출상담회 등을 갖기로 했다.
통상촉진단은 강남구에서 선별한 10개 화장품, 뷰티 및 가정용품 선두업체의 대표 및 실무자 등 18명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시장에서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을 통해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10개 기업은 그린웨일글로벌, 나민인터내셔널, 라이언뷰티, 비티랩, 앤나코스메틱, 에이치피앤씨, 지니더바틀, 코떼랑, 티곰, 플래티넘브릿지이다. 이들 기업들은 친환경, 고기능성 바이오 코스메틱, 뷰티, 가정용품들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통상촉진단은 먼저, 15일 오전 LA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회장단과 미팅을 갖고 LA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및 타 커뮤니티 시장환경에 대한 소개를 받기로 했다. 이후 기업방문, 물류 및 유통시스템 현장 견학, 미국시장 동향 세미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1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옥스포드팔레스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로컬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강남구 통상촉진단은 LA활동 후 17일 시카고로 이동해 현지시장 파악 및 수출상담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