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즈니스 5000달러 지원금…오늘부터 신청
LA시 컴백 체크 프로그램 1R
5000개 업체 추첨 통해 선정
LA한인회 “신청 도와드려요”
LA시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컴백 체크 프로그램(Comeback Check Program)의 1차 신청이 시작된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신청서 접수를 돕기 위해 창구를 마련한다.
LA시의 컴백 체크 프로그램은 바이든 정부가 마련한 미국구제계획(American Rescue Plan Act)에서 할당된 기금 2500만 달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소규모 상공인들에게 제공되는 지원금이다. 5000개 업소를 추첨을 통해 선정해 각 5000달러씩 제공될 예정이다.
한인회는 “파악한 바로는 1차분 신청이 10월 26일~11월 1일까지다. 선착순 지원은 아니지만 펀드가 한정된 관계로 서둘러 서류를 제출하는 게 좋다”며 “26일 오전 11시 웨비나를 통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격은 LA시 내에 위치한 업체로, 비즈니스가 1개 이상이라고 해도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BTRC(LA Business Tax Registration Certificate)가 필요하다. 즉, 비즈니스 라이센스가 없는 우버나 리프트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프랜차이즈점도 대상이 아니다.
필요한 서류는 ▶ 2019 또는 2020 세금보고 서류(비즈니스) ▶ 2019 또는 2020 세금보고 서류(개인) ▶ 운전면허증 등 ID ▶비즈니스 어카운트 체크 1장(Voided Check) 등이다.
지원금은 다음의 용도로 사용돼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해 올 3월 이후 기간만 해당된다. ▶ 월급(단, PPP등 연방 또는 주정부 지원프로그램으로 중복지급은 불가) ▶ 렌트비, 유틸리티 ▶ 기타 비즈니스 경비 ▶ 재산세(Property Tax)로 사용은 안된다.
LA한인회에서는 기금이 한정됐고, 최대 5000개 비즈니스에만 지원하는 점을 감안해 아래의 일정에 따라 순서대로 신청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26일(화) 오후 1시 ~ 오후 3시
▶ 27일(수) 오전 10시 ~ 오후 3시
▶ 28일(목) 오전 10시 ~ 오후 3시
▶ 29일(금) 오전 10시 ~ 오후 3시
▶ 1일(월) 오전 10시 ~ 오후 3시
LA시가 마련한 별도 웹사이트 https://ewddlacity.com/index.php/recovery/comebackla를 참고하면 된다. 한인회 문의는 전화 (323) 732-0700 또는 이메일 info@kafla.org을 이용할 수 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