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 샤넬 매장 또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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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 샤넬 매장 또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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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피해를 입은 매장의 모습. FOX11 뉴스


차로 외벽 유리 밀고 싹쓸이



베벌리 그로브에 있는 명품 매장이 또 털렸다. LAPD는 25일 오전 2시 53분께 125 노스 로버슨 블러바드에 있는 샤넬 매장에 차량 돌진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용의자들이 고의로 밴 차량을 몰고 철제 셔터와 외벽 유리를 박살낸 뒤 매장 안으로 침입해 고가의 명품을 쓸어 담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매장측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인데, 보석류가 박힌 장신구와 핸드백, 선글래스 등 진열품들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3~4명이며, 복면을 쓰고 무장한 경비원을 무력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도난 차량으로 밝혀진 밴을 현장에 버려둔 채, 다른 2대의 차에 나눠 타고 도주했다.


해당 업소는 3개월 전에도 절도 피해를 당했는데, 당시에도 차를 돌진시켜 유리 외벽을 부수고 진입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인근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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