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 내년 3월까지 못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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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 내년 3월까지 못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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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WP 요금 미납자 보호조치


LA 주민들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미납 공과금이 생길 경우 단수·단전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됐다. LA 수도전력국(LADWP) 위원회가 내년 3월 31일까지 공과금 미납자에 대한 유틸리티 보호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LA 주민들을 위해 공과금을 제 때 납입하지 못해도 물과 전기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 LADWP의 이 같은 계획은 가주 기금을 활용해 약 1억 8300만 달러를 감면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틸리티 보호 연장을 통해 LADWP의 이용 고객 약 24만 7000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여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미납분을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500만 달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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