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 둔 한인여성 돌파감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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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둔 한인여성 돌파감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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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없고, 백신도 맞았는데 

 


초등학생 자녀 셋을 둔 한인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 중 세상을 떠났다.


시카고 지역 한인매체 뉴스매거진에 따르면 시카고에 거주하는 노 모씨가 지난 12일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심정지로 인근 병원에서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뉴스매거진은 고인이 2주 가량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0일부터 병세가 악화돼 호흡곤란에 따른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변에 따르면 평소 지병도 없었고, 백신 접종(얀센·존슨 앤드 존슨)도 받은 상태였다.


고인은 자녀가 학교에서 감염돼 가족에게 전파하면서 병세가 시작됐다. 1차 신속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PCR 테스트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증세가 심해져 찾아간 응급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더나 백신을 맞은 남편과 시어머니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입원하지 않고 회복됐으며, 자녀 셋(12세, 10세, 6세)는 별다른 증세가 없었다고 보도됐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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