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레이싱 지역에 방지턱, 요철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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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9.15 11:38
로드리게스 발의안 LA의회 통과
LA의회가 도로에서 벌어지는 불법 레이싱을 막기위한 시설물 설치 방안을 승인했다.
의회는 14일 표결을 통해 모니카 로드리게스 의원이 발의한 불법 경주 방지안을 통과시켜 차량 경주가 자주 벌어지는 지역에 속도 방지턱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도록 했다.
발의안에 따르면 레이싱을 막기 위한 중앙 분리대나 바닥 요철 등을 장치하고 교차로 형태를 변경하며, 도로와 인도의 구분을 짓는 연석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LAPD는 지난 달에만 불법 레이싱으로 437명이 체포됐고, 각종 인명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로드리게스 의원은 “이 같은 위협이 단속만으로는 통제될 수 없다”며 “시설물 개조를 통한 방지책이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