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강요하면 그만두겠다"
웹마스터
경제
2021.10.31 14:01
미접종 근로자 72%
코로나19 백신을 여태 맞지 않은 미국 노동자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강요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8일 CNN방송에 따르면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KFF)은 이달 14∼24일 성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고용주가 전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2%에 달했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거나 매주 검사를 받아 음성진단서를 제출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할 경우에도 "퇴사할 것"이란 응답이 37%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