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협력해 65개 도시에 에어택시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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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1.09.19 14:26
어번-에어포트의 인터넷 홈페이지./어번-에어포트
영국 인프라회사 '어번-에어포트'
영국의 인프라회사 어번-에어포트가 한국의 현대차와 협력해 전 세계 65개 도시에 에어택시 허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한국과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동남아시아 등 65개 도시에 에어택시와 화물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첫 에어택시 허브는 영국 코번트리에 건립되며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어번-에어포트는 올해에만 인프라 건설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코번트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에어택시 허브를 200여개 이상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번-에어포트의 창립자인 리키 산두는 "도시에서 전동 비행 자동차와 드론이 날아다니는 미래가 곧 실현될 것"이라면서도 "지상과 공중에 인프라 시설을 갖추지 않는다면 그런 미래는 실현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