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최측근 휴대전화도 해킹"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멕시코 대통령 최측근 휴대전화도 해킹"

웹마스터

군부 소행으로 추정

멕시코 인권차관 피해


최근 초강력 스파이웨어 '페가수스'를 활용해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멕시코 군이 이번에는 대통령 최측근 휴대전화까지 해킹 표적으로 삼았다.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알레한드로 엔시나스(69) 인권차관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토론토대 사이버보안 감시기구인 시티즌랩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 엔시나스 차관 휴대전화에 페가수스 흔적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엔시나스와 포렌식 분석에 관해 이야기한 4명이 보도의 출처로 인용됐다. 


엔시나스 차관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9) 멕시코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오브라도르가 멕시코시티 시장을 지내던 2000년도부터 아주 가까이서 보좌했다. 멕시코 행정부 고위 인사에 대한 스파이웨어 침투 사실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NYT는 의미를 부여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