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쇠파이프로 남의 차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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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쇠파이프로 남의 차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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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에 차를 세우고 내린 남성이 쇠파이프를 손에 쥐고 뒤에 멈춰선 차량에 접근하고 있다. / ABC7 뉴스 


글렌데일 2번 프리웨이

급정거 후 내려서 폭력행사



프리웨이를 달리던 중 급정거한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가 쇠파이프로 뒷차를 가격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이 11일 오전 글렌데일 시내 2번 프리웨이 남쪽방면 1차선을 따라 달리던 중 급정거를 했다. 이루 남성 운전자가 검은색 스카프로 눈 아래를 가린 채로 차에서 내렸고, 곧바로 뒤에 멈춰선 차량을 쇠파이프로 수차례 가격하며 상대방 운전자를 공포에 떨게 했다. 


피해자는 차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로 용의자의 범행장면을 녹화했고, 이후 비디오를 로컬 방송사에 전달하며 사건내용을 제보했다. 


피해자는 “용의자는 다른 차량도 쇠파이프로 때리려고 했으며 “차량 비디오가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후 쇠파이프로 내 차를 가격했다”고 전했다. CHP는 피해자 및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체포에 나서고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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