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LA빌트모어호텔 



한국 국가원로회의(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 미 서부지부 창립총회가 오는 14일 오후 5시 LA다운타운 빌트모어호텔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 한국의 전직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대장급장성, 종교단체 대표 등 33인이 모여 3.1운동 정신 계승, 도덕국가 건설, 남북 평화통일 기원 등을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지난주 미 동부지부 정식 창립에 이어 이번에 LA에 서부지부를 만들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임의장을 맡은 이상훈 전 국방장관과 33인 창립멤버 중 생존 고문인 서의현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동영상 축사를 한다. 또, 창립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LA를 방문하는 서정숙 21대 국회의원(국민의 힘)이 대면 축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국방장관을 지낸 권영해 전 공동의장은 이번엔 참석하지 않는다. 

행사에서는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을 지낸 김향로 장로가 서부지부장으로 선임돼 임명장을 받는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