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WP, 8월까지 저소득층 수도요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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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1.12 13:54
가구당 최대 2000달러까지 혜택
4인가족 월소득 5192달러 미만
LA시 수도전력국(LADWP)이 팬데믹 사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납 공과금 납부에 도움을 제공하는 구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자격자들은 가주정부가 운영하는 '저소득층 가정 수도요금 지원 프로그램(LIHWAP)'을 통해 연체된 요금을 납부하는데 필요한 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가구당 최대 2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시행된다. 월소득 상한선은 1인가정 2700.17달러, 2인가정 3531달러, 3인가정 4361.83달러, 4인가정 5192.75달러 등이다.
연체가 발생한 날짜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다른 정부 혜택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혜택을 받으려면 18세 이상으로 소셜번호를 소지해야 하며, 요금 고지서에 이름이 없어도 가족 구성원이면 가능하다. 또한 청구서에 연체 금액이 발생했고, 신청자의 상하수도 시스템이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캘프레시(푸드스탬프)·캘웍스(주정부 최저생계비) 수혜자, 세입자의 경우 수도요금이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고 렌트비가 연체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csd.ca.gov/waterbill)를 통해 거주지역 담당 지원기관을 찾아 문의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s://lbcap.org/energy-assistance-lihwap/)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